이 계산기는 무엇을 구하나요?
퍼센트와 관련된 다섯 가지 셈을 한 페이지에서 처리합니다.
- 할인 — 원래 가격에서 N% 깎은 금액과 깎인 금액
- 인상 — 원래 가격에서 N% 올린 금액
- X의 N% — 기준값의 일부 금액 (팁·수수료·부가세)
- X는 Y의 몇 % — 비율 구하기 (달성률·점유율)
- 변화율 — 이전값 대비 이후값이 몇 % 늘고 줄었는지
기본 공식은 할인가 = 원가 × (1 − 할인율), 인상가 = 원가 × (1 + 인상율), 변화율 = (이후 − 이전) ÷ 이전 × 100입니다. 30,000원짜리를 25% 할인하면 30,000 × 0.75 = 22,500원이고, 깎인 금액은 7,500원입니다.
30% 할인에 20% 추가 할인이면 50% 할인인가요?
아닙니다. 44% 할인입니다. 두 번째 할인은 이미 깎인 가격에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 정가 100,000원 → 30% 할인 → 70,000원
- 70,000원 → 20% 추가 할인 → 56,000원
- 0.7 × 0.8 = 0.56이므로 실질 할인율은 44%
단순히 더해 50%라고 생각하면 50,000원을 기대하게 되는데 실제 결제액은 56,000원, 6,000원이 더 나옵니다. 정률 할인이 여러 개 겹칠 때는 남는 비율을 곱하세요. 30%·20%·10%가 겹치면 0.7 × 0.8 × 0.9 = 0.504, 즉 49.6% 할인입니다.
적용 순서에 따라 결제액이 달라지나요?
정률끼리는 순서가 상관없고, 정률과 정액 쿠폰이 섞이면 달라집니다. 곱셈은 순서를 바꿔도 결과가 같지만, 뺄셈이 끼면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가 50,000원에 20% 할인과 5,000원 쿠폰을 함께 쓴다고 해 보겠습니다.
| 적용 순서 | 계산 | 결제액 |
|---|---|---|
| 퍼센트 할인 → 정액 쿠폰 | 50,000 × 0.8 − 5,000 | 35,000원 |
| 정액 쿠폰 → 퍼센트 할인 | (50,000 − 5,000) × 0.8 | 36,000원 |
차이는 1,000원이고, 이 값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액 쿠폰 금액 × 할인율(5,000 × 0.2 = 1,000)로 항상 딱 떨어집니다. 즉 퍼센트 할인을 먼저 적용하고 정액 쿠폰을 나중에 쓰는 쪽이 소비자에게 유리하며, 쿠폰 금액이 크고 할인율이 높을수록 격차가 커집니다. 30% 할인에 2만 원 쿠폰이면 차이가 6,000원입니다.
다만 순서는 대개 쇼핑몰이 정해 둡니다. 결제 화면에서 할인 내역이 어떤 차례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쿠폰 적용 순서를 고를 수 있는 곳이라면 퍼센트를 앞에 두세요.
20% 내렸다가 20% 올리면 원래 가격인가요?
아닙니다. 10,000원에서 20%를 내리면 8,000원, 여기서 20%를 올리면 9,600원입니다. 4%가 모자랍니다. 내릴 때의 기준(10,000원)과 올릴 때의 기준(8,000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0.8 × 1.2 = 0.96이라는 계산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할인가에서 정가를 되돌리려면 할인율만큼 더하면 안 됩니다. 40% 할인해 60,000원이 된 상품의 정가는 60,000 ÷ 0.6 = 100,000원이고, 이는 +66.7%에 해당합니다. 할인율 40%와 복원율 66.7%가 다른 숫자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1+1과 2+1은 몇 % 할인인가요?
| 행사 | 내는 값 / 받는 개수 | 실질 할인율 |
|---|---|---|
| 1+1 | 1개 값 / 2개 | 50% |
| 2+1 | 2개 값 / 3개 | 약 33.3% |
| 3+1 | 3개 값 / 4개 | 25% |
| 50% 할인 | 0.5개 값 / 1개 | 50% |
1+1과 50% 할인은 개당 단가로는 같지만 지출 총액이 다릅니다. 2,000원짜리를 1+1로 사면 2,000원을 쓰고 2개를 갖고, 50% 할인으로 사면 1,000원을 쓰고 1개를 갖습니다. 하나만 필요했다면 1+1이 오히려 1,000원을 더 쓴 것입니다. 할인율만 보지 말고 "내가 다 쓸 수량인가"를 함께 보세요.
%와 %p는 무엇이 다른가요?
퍼센트포인트(%p)는 퍼센트끼리의 차이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금리가 3%에서 4%로 올랐다면 1%p 상승이자 33.3% 상승입니다.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 크기가 전혀 다릅니다. 지지율·실업률·금리처럼 원래 값이 퍼센트인 지표를 다룰 때는 반드시 구분해 써야 합니다. 이 계산기의 변화율 모드는 33.3%에 해당하는 값을 구합니다.
부가세는 왜 총액의 10%가 아닌가요?
부가가치세는 공급가액에 10%를 붙인 것이라, 총액을 기준으로 보면 비율이 달라집니다. 공급가액 100,000원 + 부가세 10,000원 = 총액 110,000원인데, 10,000 ÷ 110,000 = 9.09%입니다.
- 공급가액 → 총액: × 1.1
- 총액 → 공급가액: ÷ 1.1
- 총액 → 부가세: ÷ 11 (= 총액의 9.09%)
영수증 총액에 그냥 10%를 곱하면 부가세가 과다하게 나옵니다.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매입세액 공제까지 다뤄야 한다면 부가가치세 계산기를 쓰세요. 나눠 낼 금액을 정리할 때는 더치페이 계산기가 편합니다.
이 계산기가 못 하는 것
- 중복 할인 자동 계산 — 한 번에 하나의 비율만 적용합니다. 여러 개가 겹치면 결과를 다시 입력해 두 번 돌리세요.
- 최대 할인 한도 — "최대 5만 원까지" 같은 상한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 포인트·적립금 환산 — 적립은 지금 깎이는 돈이 아니라 나중에 쓸 수 있는 금액이라 할인율과 성격이 다릅니다.
- 원 단위 절사 규칙 — 쇼핑몰마다 버림·반올림이 달라 결제액이 몇 원 어긋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