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작일 명일 익일 뜻 — 오늘·어제·내일·다음날 총정리

글 · 마지막 업데이트: 2026-09

금일 작일 명일 익일 뜻 — 오늘·어제·내일·다음날 총정리

금일(今日)은 오늘, 작일(昨日)은 어제, 명일(明日)은 내일, 익일(翌日)은 어떤 날의 다음 날을 뜻하는 한자어입니다. 공문서·계약서·택배 안내에 자주 나오는데, ‘금일=금요일’ 같은 오해가 흔하니 뜻을 정확히 알아두면 좋습니다.

금일 작일 한눈에 — 오늘·어제·내일·다음날
금일 작일 요약 표지 — 오늘·어제·내일·다음날이렇게 다르다 — 작일 (昨日) 어제, 금일 (今日) 오늘, 명일 (明日) 내일, 익일 (翌日) 기준일의 다음 날이렇게 가른다 — 명일 오늘 기준 내일 — 고정, 익일 말한 그 날의 다음 날 — 이동, 함께 알 말 재작일·명후일·당일·익월이렇게 틀린다 — 금일 = 금요일 (X) 금일 = 오늘 (O), 익일 = 내일 (X) 익일 = 기준일 다음 날 (O), 명일 = 밝은 날 (X) 명일 = 내일 (O)놓치기 쉬운 것 — 금일을 금요일로 읽는 오해 — 今日, 오늘입니다. 마감 안내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 익일을 무조건 내일로 읽는 오해 — 익일은 기준일의 다음 날이라 ‘행사 익일 정산’은 행사가 있던 날의 다음 날입니다. / 명일과 익일을 같은 말로 아는 오해 — 명일은 오늘 기준 내일로 고정이고, 익일은 기준에 따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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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작일·명일·익일, 각각 무슨 뜻인가요?

오늘·어제·내일·다음 날을 가리키는 한자어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금일(今日)은 ‘오늘’, 작일(昨日)은 ‘어제’, 명일(明日)은 ‘내일’, 익일(翌日)은 ‘다음 날, 이튿날’입니다. 일상어로 바꾸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한자어한자뜻(고유어)기준예
작일昨日어제오늘 고정작일 회의
금일今日오늘오늘 고정금일 마감
명일明日내일오늘 고정명일 휴무
익일翌日(기준일의) 다음 날말한 그 날익일 배송

네 말 가운데 셋은 ‘오늘’에 붙박여 있고, 익일 하나만 기준이 움직입니다. 문서에서 하루가 어긋나는 사고는 거의 전부 이 네 번째 줄에서 납니다.

금일 작일 웹툰 — 금일 마감이면 금요일까지일까
금일 작일 웹툰 표지 — 금일 마감이면 금요일까지일까웹툰 1컷 — 1. 적다가 손이 멈춘다 (금요일 아니었어?)웹툰 2컷 — 2. 맞는 쪽에 동그라미를 친다 (금일은 오늘, 익일은 기준일의 다음 날)웹툰 3컷 — 3. 틀린 쪽을 지운다웹툰 4컷 — 4. 자신 있게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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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이 왜 금요일로 오해받나요?

소리가 같은 두 글자를 바꿔 읽기 때문입니다. 금일의 ‘금’은 ‘이제 금(今)‘이고, 금요일의 ‘금’은 ‘쇠 금(金)‘입니다. 글자만 갈라 놓으면 헷갈릴 일이 없는데, 한글로만 적히니 소리가 겹칩니다.

지식iN에는 이 오해가 실제 사고로 이어진 이야기가 반복해 올라옵니다. “교수님이 금일까지 과제를 내라고 하셨는데 안 내고, 금요일 아닌데 왜 오늘까지냐고 되물었다”는 사례가 대표적이고,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자 문제로 나왔다는 글도 있습니다. 질문자 본인이 “금일의 뜻은 오늘인지 금요일인지요, 너무 충격이었어요”라고 적을 만큼 널리 퍼진 착각입니다.

반대 방향의 사고도 있습니다. “금일 출고되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금요일에 출고된 줄 알고 기다리는 경우입니다. 금일은 그 문자가 발송된 날, 곧 오늘입니다.

계약서의 ‘익일’은 실제로 어느 날인가요?

여기서부터는 낱말 뜻이 아니라 계산 규칙이 답을 정합니다. 민법 제157조(2026년 3월 17일 시행)는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전 영시로부터 시작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정합니다. 초일 불산입, 곧 첫날은 빼고 센다는 규칙입니다.

숫자를 넣어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서류가 9월 28일에 도달했고 조건이 ‘도달일로부터 7일 이내’라면,

  1. 초일인 9월 28일은 빼고 9월 29일부터 셉니다(제157조).
  2. 29·30일과 10월 1~5일이 일곱째 날이므로, 기간은 10월 5일 24시에 끝납니다(제159조 “기간말일의 종료로 기간이 만료”).
  3. 도달일부터 손가락을 꼽으면 10월 4일이 나옵니다. 하루가 어긋납니다.

그리고 법전이 ‘익일’이라는 말을 직접 쓰는 자리가 바로 다음 조입니다. 민법 제161조는 “기간의 말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해당한 때에는 기간은 그 익일로 만료한다”고 정합니다. 위 예에서 말일이 토요일에 걸렸다면 만료일은 그 다음 날로 밀립니다. 요컨대 민법의 ‘익일’은 ‘내일’이 아니라 ‘그 말일의 다음 날’입니다.

다만 이 규칙이 뒤집히는 자리가 있습니다. 행정기본법 제6조 제2항(2026년 3월 19일 시행)은 국민의 권익을 제한하거나 의무를 지우는 기간에 대해 “기간의 첫날을 산입한다”, “기간의 말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도 기간은 그 날로 만료한다”고 정합니다. 초일 불산입도, 익일 만료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며칠 이내’라도 민사 계약과 행정 처분에서 끝나는 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언제 무엇을 보냈는지를 남겨 기산점을 다투지 않으려고 내용증명을 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뉴스의 ‘익일’은 어느 날을 가리키나요?

‘내일’로 읽으면 틀리는 쪽이 오히려 많습니다. 2026년 9월 넷째 주 네이버 뉴스에서 ‘익일’이 들어간 기사를 최신순 20건 훑어보면 쓰임이 네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쓰임건수실제 문장 꼴
자정을 넘긴 같은 밤의 시각6”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익일 새벽 2~3시”
기준일의 다음 날(규정·기한)6”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익일 휴관”, “가입 후 익일 자정부터 보장”
금융의 ‘익일물’4무담보 익일물 콜금리, 담보부 익일물 금리
배송·기타 서술4익일 배송, 익일 영상에서 삭제

가장 많은 두 갈래가 ‘내일’이 아닙니다.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은 하루 뒤 새벽 1시가 아니라 그날 밤 자정을 넘긴 새벽 1시입니다. 날짜가 바뀌었다는 표시일 뿐입니다. 금융 기사의 ‘익일물’은 아예 하룻밤짜리 자금 거래를 가리키는 별개 전문용어라, 날짜 한자어로 읽으면 문장이 풀리지 않습니다.

한편 기간 계산 조문을 그대로 옮긴 기사도 있었습니다. 휴가 기간을 설명하며 “기간의 말일이 토요일, 일요일 또는 공휴일이면, 익일로 만료한다”고 적은 노무 문답이 그것입니다. 앞에서 본 민법 제161조의 표현입니다.

명일과 익일은 뭐가 다른가요?

기준이 다릅니다. 명일은 언제나 ‘오늘의 다음 날’이고, 익일은 ‘앞에서 말한 그 날의 다음 날’입니다. 오늘이 기준이면 둘 다 내일을 뜻하지만, 다른 날이 기준이면 갈라집니다.

  1. 명일 = 오늘 기준 내일 (고정)
  2. 익일 = 말한 그 날의 다음 날 (기준에 따라 이동)
  3. 예: “행사 익일 정산” → 행사가 있던 날의 다음 날 정산
  4. 예: “추석 당일과 익일인 10월 7일” → 앞 문장의 ‘당일’이 기준

실제 문장에 넣어보기

  • “(금일/작일)까지 제출하세요” → 오늘까지면 → 금일 (O)
  • “(작일/명일) 밤 사고가 발생했다” → 어제면 → 작일 (O)
  • “(명일/익일) 오전 휴진입니다” → 내일이면 → 명일 (O)
  • “주문 (익일/금일) 발송” → 주문한 날의 다음 날이면 → 익일 (O)
  • “영업시간 오후 8시 ~ (명일/익일) 오전 1시” → 자정을 넘긴 같은 밤이면 → 익일 (O)

함께 알아두면 좋은 날짜 한자어

한자어뜻기준
재작일그저께(어제의 전날)오늘 고정
명후일모레(내일의 다음 날)오늘 고정
당일바로 그날말한 그 날
익월다음 달기준 달
전일그 전날말한 그 날
초일기간의 첫날기간 규정 용어

‘당일·전일·익일’은 셋이 한 벌로 움직입니다. 기준이 되는 날을 먼저 잡고 그 앞뒤를 가리키는 말이라, 문서에서는 기준일을 먼저 못 박아 두어야 해석이 갈리지 않습니다.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뜻이 보이는 다른 시간 표현으로는 이른 아침을 뜻하는 조조할인이 있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 금일 = 금요일 (X) → 今日, 곧 오늘입니다. 今은 ‘이제’, 金은 ‘쇠’로 글자가 다릅니다.
  • 익일 = 무조건 내일 (X) → 기준일의 다음 날입니다. 기준이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 아닙니다.
  • ‘익일 오전 1시’ = 하루 뒤 새벽 (X) → 자정을 넘겼다는 표시일 뿐, 같은 밤입니다.
  • 명일 = 밝은 날 (X) → 明이 들어갔을 뿐 뜻은 ‘내일’입니다.
  • ‘○일 이내’는 오늘부터 센다 (X) → 민법 제157조는 초일을 빼고 셉니다. 다만 행정기본법 제6조 제2항이 적용되는 기간은 첫날을 넣습니다.

헷갈리는 표현이 맞는지 바로 확인하려면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금일'이 금요일이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금일(今日)은 '오늘'이라는 뜻입니다. 요일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 무슨 요일이든 오늘을 가리킵니다.

명일과 익일은 어떻게 다른가요?

명일(明日)은 오늘을 기준으로 한 '내일'이고, 익일(翌日)은 어떤 특정한 날의 '다음 날'입니다. 예: '행사 익일'은 행사 다음 날, '명일'은 언제나 내일입니다.

'익일 배송'은 무슨 뜻인가요?

주문하거나 발송한 날의 '다음 날' 배송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보내면 내일 도착하는 식입니다.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는 며칠 밤인가요?

같은 밤입니다. 자정을 넘긴 시각을 적을 때 날짜가 바뀌었음을 표시하려고 '익일'을 씁니다. 하루 뒤 오전 1시라는 뜻이 아닙니다.

'도달일로부터 7일'은 도달한 날부터 세나요?

민법 제157조는 기간의 초일을 산입하지 않습니다. 도달한 날은 빼고 그 다음 날부터 세므로, 무심코 도달일부터 세면 하루가 어긋납니다.

'익일'과 '명일' 중 공문서에는 무엇을 쓰나요?

기준이 되는 날이 따로 있으면 익일, 오늘이 기준이면 명일입니다. 다만 읽는 사람이 넓은 안내문이라면 '다음 날'·'내일'로 풀어 쓰는 편이 오해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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