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름 변환기 (가타카나·한자·중국어)

한국 이름을 일본어 가타카나로, 한자를 넣으면 일본 음독과 중국어 병음까지

이름 첫소리
받침 넘기기

계산 근거

한국 이름은 일본어로 어떻게 적나요?

일본에서 외국 사람 이름은 가타카나로 적고, 한국 사람 이름도 마찬가지로 한국어 발음을 가타카나로 옮깁니다. 김연아는 キム・ヨナ, 손흥민은 ソン・フンミン입니다. 성과 이름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찍는 것이 일본어 관례입니다. 한자 이름이 있어도 일본 신문·방송은 文在寅(ムン・ジェイン)처럼 한자 옆에 한국 발음 가타카나를 달아 읽습니다.

다만 한국어를 가타카나로 옮기는 공식 표기법은 한국에도 일본에도 없습니다. 영문 이름에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여권 규정이 있지만, 가타카나에는 그런 기준이 없어서 같은 이름도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힙니다. 이 변환기는 일본 언론이 실제로 쓰는 표기를 모아 규칙으로 만들었고, 갈리는 부분은 직접 고를 수 있게 했습니다.

받침은 가타카나로 어떻게 바뀌나요?

일본어는 받침이 ン(응)과 ッ(작은 쓰) 둘뿐이라, 나머지 받침은 모음을 붙인 글자로 대신합니다. 이름에 자주 나오는 받침은 아래 표로 거의 다 해결됩니다.

받침가타카나예
ㄱク박 パク, 곽 クァク
ㄴン민 ミン, 현 ヒョン
ㅇン송 ソン, 정 チョン
ㄹル철 チョル, 설 ソル
ㅁム김 キム, 임 イム
ㅂプ섭 ソプ, 협 ヒョプ
ㄷ·ㅅ·ㅈ·ㅊ·ㅌ·ㅎッ이름에는 드묾

ㄴ과 ㅇ이 똑같이 ン이 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일본어 표기만 보면 '선'과 '성', '진'과 '징'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일본어 표기를 보고 한국 이름을 되짚을 때는 두 가지를 다 떠올려야 합니다.

지우는 チウ인가요, ジウ인가요?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한국어에서 ㄱ·ㄷ·ㅂ·ㅈ은 단어 첫머리에서는 맑은 소리, 모음 사이에서는 흐린 소리로 납니다. '지우'의 ㅈ은 첫소리라 발음만 따지면 チウ에 가깝고, '민재'의 ㅈ은 모음 뒤라 ジェ로 들립니다. 이름 가운데 글자는 이 원리대로 적으면 되지만, 이름 첫 글자는 매체 관례가 갈립니다.

이름발음대로일본 언론 표기
최지우チェ・チウチェ・ジウ
문재인ムン・チェインムン・ジェイン
김대중キム・テジュンキム・デジュン
이준기イ・チュンギイ・ジュンギ
박지성パク・チソンパク・チソン

대부분은 이름 첫 글자를 탁음(ジ·デ·ガ·バ)으로 적지만 박지성처럼 발음대로 굳은 예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값은 언론 관례로 두고, '발음대로'를 고르면 다른 표기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성은 언제나 맑은 소리로 적습니다(정 チョン, 김 キム, 박 パク).

받침 뒤에 ㅇ이 오면 어떻게 되나요?

'연아'는 [여나]로 소리 나므로 일본 언론도 ヨナ로 적습니다. 받침이 다음 글자로 넘어가는 연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은아(ウナ), 윤아(ユナ), 선우(ソヌ)도 같습니다. 받침 뒤의 ㅎ은 그대로 살려 이민호는 イ・ミンホ로 적습니다. 언론 표기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영문 여권 이름은 이와 반대로 음운 변화를 반영하지 않고 음절마다 적습니다(Yeona가 아니라 Yeon-a). 일본어 표기는 귀에 들리는 소리를 옮기는 쪽이라 원칙이 다릅니다. 받침을 넘기지 않은 ヨンア 같은 표기가 필요하면 '글자대로'를 고르세요.

한자 이름을 넣으면 무엇이 나오나요?

한자를 넣으면 네 가지가 더 나옵니다. 계산 예시로 金成煥(김성환)을 넣어 보겠습니다.

  1. 일본식 한자 — 일본은 1946년 이후 일부 한자를 줄인 신자체를 씁니다. 榮은 栄, 國은 国, 惠는 恵가 됩니다. 金成煥은 바뀌는 글자가 없어 그대로입니다.
  2. 일본 음독 읽기 — 한자마다 대표 음독을 이어 붙입니다. 金(キン) 成(セイ) 煥(カン)이라 キン・セイカン입니다. 지금 한국 사람을 이렇게 부르는 일은 드물고, 언론 표기는 キム・ソンファン입니다.
  3. 중국어 간체 — 중국 본토에서 쓰는 간체자로 바꿉니다. 煥이 焕으로 바뀌어 金成焕입니다.
  4. 병음 — 중국어 발음을 성조 부호와 함께 적습니다. Jīn Chénghuàn입니다. 성과 이름을 띄우고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이 병음의 인명 표기 방식입니다.

한자마다 일본 상용한자인지, 인명용한자인지, 둘 다 아닌 글자(표외자)인지도 표로 보여줍니다. 넣은 한자의 한국 음이 한글 이름과 맞지 않으면 경고를 띄웁니다. 李처럼 두음법칙으로 '리'와 '이'가 갈리는 글자는 둘 다 맞는 것으로 봅니다.

재류카드에는 이름이 어떻게 들어가나요?

일본에 중장기로 머무는 외국인이 받는 재류카드는 로마자 이름이 기본입니다. 한국처럼 이름에 한자를 쓰는 나라 사람은 신청하면 한자 이름을 함께 넣을 수 있습니다(출입국재류관리청 「재류카드 한자 이름 표기 신청」). 이때 쓰는 한자는 법무성 고시가 정한 정자 범위의 글자로 바꿔 적고, 간체자 같은 글자는 뜻이 전혀 다른 정자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출입국재류관리청이 안내합니다.

상황한자 표기비용
재류기간 갱신 등 카드를 새로 받는 신청과 함께정자로 바꿔 병기추가 수수료 없음
한자 표기만 따로 신청정자로 바꿔 병기재교부 수수료 1,900엔
신청하지 않음로마자만—

재류카드에 들어갈 정자는 이 변환기의 신자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글자는 출입국재류관리청 정자 검색 시스템에서 신청 전에 확인하세요. 가타카나는 재류카드의 이름 표기 방식이 아니므로, 은행·휴대전화 가입 서류의 フリガナ 칸에 적을 때 씁니다.

이 변환기가 못 하는 것

  1. 비음화·ㄴ첨가 같은 복잡한 발음 변화 — 윤석열은 [윤성녈]로 소리 나 언론이 ユン・ソンニョル로 적지만, 이 변환기는 ユン・ソギョル로 냅니다. 받침 넘기기만 반영합니다. 박근혜(パク・クネ)처럼 ㅎ이 약해진 발음으로 굳은 표기도 따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2. 재류카드 정자 판정 — 신자체와 법무성 고시 정자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공식 판정은 출입국재류관리청 정자 검색 시스템이 기준입니다.
  3. 여러 소리를 가진 한자의 문맥 판단 — 음독과 병음은 한자마다 대표 발음 하나만 씁니다. 행(行)처럼 소리가 여럿인 글자는 표에서 다른 음독도 함께 보여주니 직접 고르세요.
  4. 일본식 이름(통명) 짓기 — 한국 이름을 일본 이름처럼 바꾸는 작명은 하지 않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 "일본어 이름은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 지금은 한국 발음 가타카나가 표준입니다. 金은 キン이 아니라 キム으로 부릅니다.
  • "가타카나 표기가 하나로 정해져 있다" — 공식 기준이 없어 이름 첫 글자의 탁음, 받침 처리가 매체마다 갈립니다. 한 번 정한 표기를 계속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ン은 ㄴ이다" — ㄴ과 ㅇ 받침 모두 ン입니다. 송(ソン)과 손(ソン)이 같게 적힙니다.
  • "중국어 이름은 따로 지어야 한다" — 한자 이름이 있으면 그 한자를 중국어로 읽으면 됩니다. 간체자로 바뀌는 글자만 주의하면 됩니다.

영문 이름이 필요하다면 한글이름 영문변환기에서 여권식·규정식 표기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한자·음독·병음 데이터는 유니코드 컨소시엄의 Unihan 데이터베이스를 씁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 이름을 일본어로 적는 공식 표기법이 있나요?

없습니다. 한국어 이름을 가타카나로 옮기는 규칙은 한국 정부도 일본 정부도 정해 두지 않았습니다. 일본 언론이 현지 발음을 가타카나로 적는 관례가 사실상 기준이고, 이 변환기도 그 관례를 규칙으로 옮겼습니다.

지우는 チウ인가요 ジウ인가요?

둘 다 씁니다. 한국어 발음으로는 단어 첫소리 ㅈ이 맑은 소리라 チウ가 가깝지만, 일본 언론은 이름 첫 글자를 탁음으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チェ・ジウ, ムン・ジェイン). 박지성처럼 パク・チソン으로 굳은 예외도 있으니 이미 쓰는 표기가 있으면 그것을 따르세요.

재류카드에는 이름이 어떻게 들어가나요?

재류카드의 이름은 로마자 표기가 기본입니다. 한국처럼 이름에 한자를 쓰는 나라 사람은 신청하면 한자 이름을 함께 넣을 수 있는데, 이때 한자는 일본 법무성 고시가 정한 정자로 바꿔 적습니다. 어떤 글자로 바뀌는지는 출입국재류관리청 정자 검색 시스템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자 이름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어떻게 되나요?

한자마다 일본 음독이 있어 金成煥은 キン・セイカン처럼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일본에서 한국 사람 이름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는 드물고, 언론도 キム・ソンファン처럼 한국 발음으로 적습니다. 음독은 옛 서류나 한자 이름을 일본식으로 소개할 때 참고하는 정도입니다.

중국어로는 한국 이름을 어떻게 적나요?

중국에서는 한국 사람 이름을 한자로 적고 중국어 발음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한자 이름이 있어야 표기가 정해집니다. 이 변환기에 한자를 넣으면 중국 본토에서 쓰는 간체자와 병음(성조 부호 포함)이 함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