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다매 뜻 — 적게 남기고 많이 팔기

글 · 마지막 업데이트: 2026-09

박리다매 뜻 — 적게 남기고 많이 팔기

박리다매(薄利多賣)는 물건 하나당 이익을 적게 보되 많이 팔아 전체 이윤을 내는 장사 방식을 뜻합니다.

박리다매 한눈에 — 적게 남기고 많이 팔기
박리다매 요약 표지 — 적게 남기고 많이 팔기무슨 뜻인가 — 薄利 (박리) 적은 이익, 多賣 (다매) 많이 파는 것, 한 줄 뜻 적게 남기고 많이 팔기이렇게 쓴다 — 매출 박리다매로 매출을 올렸다, 업태 박리다매 전략의 할인점, 반대 고가·소량 — 많이 남기고 적게 파는 것이건 오해다 — 손해 보는 장사 (X) 많이 팔아 이윤 (O), 무조건 싼 것 (X) 적은 마진+대량 판매 (O)놓치기 쉬운 것 — 손해 보는 장사라는 오해 — 개당 마진이 낮을 뿐 판매량으로 총이익을 냅니다.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 싸기만 하면 박리다매라는 오해 — 낮은 마진과 대량 판매가 함께 있어야 성립하는 전략입니다. / ‘박리’를 이익이 두텁다고 읽는 오해 — 薄은 엷을 박입니다. 이익이 얇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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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다매, 무슨 뜻인가요?

적게 남기고 많이 팔아 이윤을 내는 전략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박리다매를 ‘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파는 것’으로 풀이합니다. 개당 마진은 낮지만 판매량이 많아 총이익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한자뜻낱자
薄利 (박리)적은 이익薄 엷을 박 · 利 이로울 리
多賣 (다매)많이 팖多 많을 다 · 賣 팔 매

네 글자가 그대로 뜻입니다. 되짚을 옛 이야기가 있어 고사성어로 소개되는 일이 있지만, 사전과 백과사전 어디에도 유래 설화 없이 ‘이익을 적게 보면서 많이 판매함’이라는 뜻풀이만 실려 있습니다. 네 글자 한자어이되 장사 용어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숫자로 보면 단순합니다. 개당 100원이 남는 가게가 하루 3만 원을 남기려면 300개를 팔아야 하고, 개당 3,000원이 남는 가게는 10개만 팔면 됩니다. 박리다매는 왼쪽 길을 택한 뒤 판매량으로 그 차이를 메우겠다는 선택입니다.

박리다매 웹툰 — 싸게 파는 게 손해일까
박리다매 웹툰 표지 — 싸게 파는 게 손해일까웹툰 1컷 — 1. 보고서 한 줄이 걸린다 (그럼 남는 게 있어?)웹툰 2컷 — 2. 표기 규정을 확인한다 (박리다매는 마진을 낮추고 판매량으로 이익을 내는 전략)웹툰 3컷 — 3. 그 줄을 고쳐 표시한다웹툰 4컷 — 4. 고친 보고서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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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말이 ‘후리소매’인가요?

아닙니다. 지식iN에서 ‘박리다매 반대말’을 찾아보면 아홉 건 남짓한 문답이 나오는데, 답이 ‘후리소매’, ‘폭리소매’, ‘고가정책’으로 갈리고 한자 표기까지 厚利少賣와 厚利小賣로 엇갈립니다. 같은 문답 안에서 “이러한 말이 실제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박리다매에 대응하는 반대말은 현실적으로 없습니다”라고 못 박은 답변도 함께 달려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박리다매’ 항목도 반대 개념을 “하나하나를 비싸게 하여 적게 팔아도 큰 이익을 남기는 방식”이라고 설명만 하고 이름을 붙이지 않습니다. 한자 네 글자로 대응시킨 말이 사전에 없다는 뜻입니다.

부르는 이름사전 등재실제 쓰임
박리다매O널리 쓰임
후리소매(厚利少賣/厚利小賣)X표기가 갈리고 거의 안 쓰임
폭리소매(暴利少賣)X인터넷 답변에서만 보임
고가 전략 · 프리미엄 전략—실무에서 실제로 쓰는 이름
가격 차별화—경제 용어로 쓰는 이름

그러니 글에서는 ‘박리다매의 반대는 후리소매’라고 쓰지 말고, ‘박리다매의 반대편에 있는 고가 전략’처럼 풀어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기사에서 박리다매는 칭찬인가요, 걱정인가요?

절반은 걱정입니다. 2026년 9월 넷째 주에 네이버 뉴스에서 ‘박리다매’가 들어간 최근 기사 20건을 뽑아 논조를 세어 봤습니다.

어떤 자리건수보기
한계·부작용을 말하는 자리10”박리다매의 비극”, “박리다매 시대 끝”
강점·성과로 든 자리4”1000원 박리다매로 매출 4배”
성격을 설명만 한 중립6”박리다매에 가까운 방식”

사전 뜻풀이는 가치중립인데 실제 쓰임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걱정 쪽 문장은 대개 같은 모양입니다. 마진이 얇으니 도난·인건비·원가 한 번 흔들리면 곧바로 적자가 되고, 물량을 채우느라 품질이 밀린다는 것입니다. 무인점포를 다룬 한 기사는 6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에 남는 돈이 100원 남짓이라 도난 몇 건이 그날 이익을 통째로 지운다는 사정을 ‘박리다매의 비극’으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이 말을 쓸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전략을 ‘박리다매’라고 소개하면 읽는 쪽은 ‘싸게 많이 판다’가 아니라 ‘버티기 힘든 구조’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싸게 파는 것과 박리다매는 같은 말인가요?

다릅니다. ‘싸다’는 가격 이야기이고 ‘박리’는 마진 이야기입니다. 지식iN에는 “싸게싸게 팔고 많이 남긴다는 거죠”처럼 두 개념이 뒤섞인 답변이 그대로 올라와 있는데, 이 둘은 갈라서 봐야 합니다.

상황가격개당 마진박리다매인가
마진을 깎아 값을 내림싸다얇다O
원가를 크게 낮춰 값을 내림싸다지킴X (원가 절감)
비싸게 팔지만 개당 남는 게 적음비싸다얇다다매가 따라야 성립
재고를 손해 보며 떨이싸다마이너스X (손절·떨이)

맨 아래 줄이 가장 자주 뒤섞이는 자리입니다. 박리다매는 적자를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얇게라도 남기는 것입니다. 남는 게 없으면 아무리 많이 팔아도 총이익이 늘지 않습니다. 이른 아침 빈 좌석을 싸게 채우는 조조할인이 좋은 예입니다. 표 한 장에서 받는 돈은 줄지만 어차피 비어 있을 자리를 채우는 것이라 총액은 늘어납니다.

어디까지 박리다매라고 하나요?

물건 장사 밖으로 한참 넓어졌습니다. 앞의 20건 표본에 등장한 분야만 추려도 이렇습니다.

  1. 항공 — 저비용 노선의 ‘박리다매식 영업’
  2. 의료 — 창고형 약국, 비대면 진료의 ‘박리다매식 진료’
  3. 보험 — 건당 보험료가 작은 해외여행보험 중심 영업
  4. 유통·소매 — 1,000원대 생활용품점, 무인점포, 가구 직수입
  5. 거시 경제 — “싼 물건을 박리다매로 파는 나라”라는 산업 구조 비유

공통 조건은 둘입니다. 건당 남는 몫이 얇을 것, 그리고 물량이 그 얇음을 메울 만큼 많을 것.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박리다매가 아닙니다. 조금씩 여러 번 남기는 이 셈법과 정반대에 있는 말이 한 번에 크게 움켜쥐는 일확천금입니다.

표기에서 걸리는 곳은 어디인가요?

  1. 賣(팔 매)와 買(살 매) — 생김새가 거의 같습니다. 多賣는 ‘많이 팖’이지 ‘많이 삼’이 아닙니다. 買로 적으면 뜻이 뒤집힙니다.
  2. 薄은 ‘엷을 박’ — 이익이 얇다는 뜻입니다. ‘후하다’로 읽으면 정반대가 됩니다.
  3. 붙여 쓰기 — 한 낱말이라 ‘박리 다매’로 띄우지 않습니다. ‘-식’, ‘-형’은 접미사라 ‘박리다매식’, ‘박리다매형’으로 붙여 씁니다.

사전에는 명사 ‘박리다매’ 외에 동사 ‘박리다매하다’와 파생어 ‘박리다매형’도 함께 올라 있어, 활용 폭이 넓은 편입니다. 다만 맞춤법 검사기가 잡아 주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재고를 손해 보고 털었다’를 ‘박리다매했다’라고 적어도 표기에 흠이 없어 그대로 통과합니다. 마진이 얇은 것인지 아예 없는 것인지는 사람이 따져야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 손해 보는 장사라는 오해 — 개당 마진이 얇을 뿐 적자가 아닙니다. 남는 게 없으면 많이 팔아도 총이익이 늘지 않습니다.
  • 싸기만 하면 박리다매라는 오해 — 낮은 마진과 대량 판매가 함께 있어야 성립합니다. 원가를 낮춰 싸게 파는 것은 별개입니다.
  • 반대말이 ‘후리소매’라는 오해 — 사전에 없는 말이고 한자 표기도 갈립니다. ‘고가 전략’이라고 쓰는 편이 통합니다.

헷갈리는 표현이 맞는지 바로 확인하려면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박리다매는 무슨 뜻인가요?

물건 하나당 이익은 적게 보되 많이 팔아 전체 이윤을 내는 것을 뜻합니다. '박리(薄利)'는 적은 이익, '다매(多賣)'는 많이 팖입니다.

박리다매의 반대말은 무엇인가요?

사전에 오른 반대말은 없습니다. '후리소매', '폭리소매' 같은 답이 인터넷에 돌지만 한자 표기부터 제각각이고 실제로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 실무에서 쓰는 이름은 '고가 전략', '프리미엄 전략', '가격 차별화'입니다.

박리다매는 어떤 장사에 유리한가요?

회전이 빠르고 수요가 많은 생필품·저가 상품에 주로 씁니다. 많이 팔릴수록 이윤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싸게 팔면 다 박리다매인가요?

아닙니다. '싸다'는 가격 이야기이고 '박리'는 마진 이야기입니다. 원가를 크게 낮춰 싸게 팔면서도 마진을 지키는 경우는 박리다매라기보다 원가 절감에 가깝습니다.

박리다매는 장사에만 쓰는 말인가요?

아닙니다. 2026년 9월 넷째 주 뉴스 표본을 보면 항공 노선, 약국, 비대면 진료, 보험, 주식시장까지 '건당 마진이 얇고 물량으로 버티는 구조'라면 어디에나 붙여 씁니다.

'박리다매하다'라고 써도 되나요?

됩니다. 사전에 명사 '박리다매'와 함께 동사 '박리다매하다', 파생어 '박리다매형'이 올라 있습니다. '박리다매식', '박리다매형'은 접미사라 붙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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