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다 쑥쓰럽다 — 발음은 세도 표기는 '쑥스럽다'
‘쑥스럽다’가 표준 표기입니다. 발음이 [쑥쓰럽따]처럼 된소리로 나더라도, 받침 뒤에서 된소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표기에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쑥쓰럽다’가 아니라 ‘쑥스럽다’로 적습니다.
쑥스럽다, 왜 ‘스’로 쓰나요?
받침 뒤 된소리를 표기에 옮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쑥’ 받침 ‘ㄱ’ 뒤에서 ‘스’가 [쓰]로 된소리 나는 것은 규칙적인 발음이라, 국어에서는 이런 경우 소리를 밝혀 적지 않고 형태를 살려 ‘스’로 적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 표제어도 ‘쑥스럽다’입니다.
| 표기 | 판정 | 발음 |
|---|---|---|
| 쑥스럽다 | O | [쑥쓰럽따] |
| 쑥쓰럽다 | X | (된소리를 표기에 잘못 반영) |
같은 원리로 헷갈리는 말
받침 뒤에서 된소리로 나지만 표기는 예사소리로 하는 단어들입니다.
| 맞는 표기 | 틀린 표기 |
|---|---|
| 쑥스럽다 | 쑥쓰럽다 |
| 어색하다 | 어색카다 |
| 깜박이다 | 깜빡이다(뜻 차이 별개) |
| 넉넉하다 | 넝넉하다 |
실제 문장에 넣어보기
- “칭찬받으니 (쑥스럽다/쑥쓰럽다)” → 쑥스럽다 (O)
- “고백하기가 (쑥스러워서/쑥쓰러워서)” → 쑥스러워서 (O)
- “무대에 서니 (쑥스럽고/쑥쓰럽고)” → 쑥스럽고 (O)
그럼 ‘멋쩍다’는 왜 다를까요?
‘쑥스럽다’는 ‘-스럽다’가 붙은 말이라 ‘스’로 적지만, ‘멋쩍다’는 ‘-쩍다’가 굳어진 형태라 소리대로 ‘ㅉ’으로 적습니다. 즉 접미사 자체가 달라서 갈립니다. ‘멋적다’가 아니라 ‘멋쩍다’가 맞습니다.
자주 틀리는 예
- 쑥쓰럽다 (X) → 쑥스럽다 (O)
- 쑥쓰러운 표정 (X) → 쑥스러운 표정 (O)
- 멋적다 (X) → 멋쩍다 (O)
이 표현이 맞는지 바로 확인하려면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쑥스럽다와 쑥쓰럽다 중 뭐가 맞나요?
'쑥스럽다'가 표준입니다. 발음이 [쑥쓰럽따]로 된소리로 나더라도 표기는 '스'로 적습니다. '쑥쓰럽다'는 틀립니다.
왜 소리 나는 대로 '쑥쓰럽다'로 안 쓰나요?
받침 뒤에서 된소리로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음 현상이라, 그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형태를 밝혀 '쑥스럽다'로 적습니다.
'멋쩍다'는 왜 'ㅉ'으로 쓰나요?
'멋쩍다'는 '-적다'가 아니라 '-쩍다' 형태가 굳어진 단어라 소리대로 'ㅉ'으로 적습니다. 쑥스럽다와는 경우가 다릅니다.